여성 암 사망률 2위 ‘자궁경부암’ 초기증상 및 예방법은?

여성 암 사망률 2위 ‘자궁경부암’

 

 

여러분, 안녕하세요! 티브입니다. 건강 관련해서 중요한 정보를 나누고 싶어서 왔어요. 우리가 평소에 잘 알아두어야 할 여성 건강 이슈 중 하나인 '자궁경부암'에 대해 얘기해볼까 해요. 자궁경부암은 여성 암 사망률에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데요, 초기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고 대처하는 방법을 공유하려고 해요!

 

여성 암 사망률 2위, 자궁경부암의 현황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적으로 여성에게 발병하는 암 중 두 번째로 흔한 암이며, 국내에서도 매년 약 5,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2019년 기준으로 인구 10만 명당 HPV 감염률은 39.7%로 높은 편이며, 15~34세 젊은 여성에서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한데, 주요 증상으로는 질 출혈, 분비물 증가, 골반통, 요통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경부암의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바이러스는 성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이외에도 흡연,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클라미디아 감염, 과일과 채소 섭취 부족, 장기간 경구피임약 복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초기 증상 알아보기

자궁경부암의 초기 단계에서는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부 여성들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질 출혈: 자궁경부암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 입니다. 처음에는 피가 조금 묻어 나오는 정도이지만, 병이 진행되면서 출혈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분비물 증가: 자궁경부암이 진행되면 질 분비물이 증가 할 수 있습니다. 냄새가 나거나 색깔이 변할 수도 있습니다. 골반 통증: 자궁경부암이 주변 조직으로 퍼지면 골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체중 감소: 질병이 진행됨에 따라 식욕 부진, 소화 불량 등으로 인해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허리 또는 복부 통증: 종양이 신경을 누르면 허리 또는 복부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 부종: 림프절 침범으로 인해 하지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과 위험 요소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입니다. HPV는 성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200여 종의 유형이 존재하지만, 그 중 15종은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요인들도 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연령: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20세 이전에는 드물지만, 30세 이후부터 발병률이 증가하며, 50대에 정점에 도달합니다. 성경험 연령: 어린 나이에 성관계를 시작하거나 다수의 성 파트너를 가진 경우, HPV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져 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흡연: 흡연은 HPV의 발암성을 강화시키며, 자궁경부암의 발생과 진행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사회·경제적 요인: 교육 수준이 낮고, 저소득층일수록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이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기타: 경구피임약 장기 복용, 다산, 면역기능 저하 등도 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진의 중요성과 검사 방법

자궁경부암은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생존율이 높아지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국가암검진 권고안에 따르면, 만 20세 이상 여성은 3년에 한 번씩 자궁경부 세포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세포검사는 자궁경부에서 세포를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분석하는 검사로, 자궁경부암의 조기 발견에 유용합니다. 그러나 이 검사는 100% 정확하지는 않으며, 검사 결과가 정상이라도 자궁경부암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를 놓치는 것을 막기 위해 최근에는 HPV 검사를 함께 시행하기도 합니다.
특히, 고위험군 HPV 바이러스가 검출된 경우에는 추적검사나 자궁경부 확대경 검사 등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약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즉시 의료진과 상담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 시기와 접종대상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권장됩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으로, HPV 감염을 예방하여 자궁경부암 발생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권장 접종 연령은 9~14세 여아이며, 이 시기에 접종하면 2회 접종만으로도 충분한 면역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15~26세 여성도 접종이 권장되며, 이 경우 3회 접종이 필요합니다. 27~45세 여성도 성경험 이전에 접종하지 못한 경우 접종을 고려할 수 있으나, 이 연령대에서의 효과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다른 백신과 마찬가지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경미한 증상으로 접종 후 수일 내에 사라집니다. 하지만, 매우 드물게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접종 전에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하고, 접종 후에는 30분 정도 병원에서 대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수칙

자궁경부암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 예방 수칙이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규칙적인 검진입니다. 20세 이상의 여성은 매년 자궁경부 세포검사를 받는 것이 좋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주요한 예방책은 안전한 성생활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부적절한 성관계를 피하고, 다수의 성 파트너를 가지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 역시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금연을 권장합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충분한 수면, 운동 등 일반적인 건강 습관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자궁경부암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궁경부암 진단 시 치료 옵션 탐색

만약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면,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최선의 치료 옵션을 탐색해야 합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등의 치료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을 의료진과 상의하여 결정하게 되며, 개별적인 상황에 맞게 선택됩니다. 진행된 단계에서의 치료는 종종 항암화학요법(약물 치료)과 방사선 치료의 조합을 포함합니다. 최신 치료 기술과 임상 시험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의료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기간 동안에는 의료진의 지시를 잘 따르고, 회복을 돕기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지 체계를 구축하고, 심리적인 지원을 받는 것도 회복 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예방과 관리하기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도 흡연은 자궁경부암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이므로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흡연 중이라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금연 계획을 세우는 것이 권장됩니다. 정기적인 검진 역시 필수입니다. 자궁경부암 선별검사는 자궁경부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가능하게 하므로,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으며 성접촉으로 인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을 줄이기 위해 안전한 성생활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등 전반적인 건강 관리도 자궁경부암 예방과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자궁경부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지만,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 참고하셔서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하시길 바랍니다.